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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발자국

생태발자국은 모든 사람이 우리와 같은 생활방식으로 살 때 필요한 지구의 크기를 계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우리 인간이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의ㆍ식ㆍ주, 그리고 에너지ㆍ도로ㆍ폐기물 등 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토지의 면적으로 환산한 것이다.
생태발자국을 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구에 얼마나 많은 흔적을 남기는지, 자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다. 생태발자국이 크면 클수록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생태발자국은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당신처럼 산다면 지구가 몇 개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한정된 자원을 가진 지구에서 인간이 자신의 편안함과 욕심을 채우기 위해 마구잡이로 자원을 사용한다면 지구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이는 본질적인 질문이다.

지구가 감당해 낼 수 있는 생태발자국은 1인당 1.8ha인데 비해,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생태발자국은 자그마치 1인당 3.56ha 즉, 35,600㎡의 정사각형 면적과 같다. 이는 세계의 모든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살아간다면 지구가 두 개 조금 넘게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이러한 생태발자국의 크기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불평등을 그대로 드러낸다. 공공재인 자원의 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균등하게 받을 수 있다. 생태발자국은 이러한 불평등을 인식하게 하고, 지속가능발전은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도록 하는 시도이다.
OECD 및 주요 국가별 생태발자국 현황
OECD 및 주요 국가별 생태발자국 현황 - 콩고, 북한, 중국, 터키, 맥시코, 한국, 러시아, 폴란드,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영국, 스페인,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 덴마크, 쿠웨이트, 미국, 아랍에미리트 순으로 생태발자국 수치가 증가하고 있다.

생태발자국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

1) 생태발자국의 의미를 인식하기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개인 모두가 생태발자국의 의미를 인식해야 한다. 이것은 지금 나의 행동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다른 사람과 생물, 현 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사람과 생물에 따라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2) 생태발자국을 고려한 소비 생활 실천하기

생산지의 환경과 생산자를 고려해서 공정무역 제품이나 친환경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것, 자원 낭비와 폐기물 생산을 줄이기 위해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자주 바꾸지 않고, 옷이나 가방 등을 오래 사용하는 것 등은 모두 생태발자국을 고려한 소비의 실천이다.

3) 생태발자국을 고려한 에너지 사용하기

현재 화석연료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결국 미래 세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된다. 또한 전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발전소 지역 주민과 송전탑이 지나가는 지역 주민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이 된다. 에너지 사용에도 생태발자국의 의미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4) 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하기

지속가능발전은 세대간 형평성을 중요시하며, 이는 현재 전 세계인들이 삶의 질이 균형을 갖추는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개인의 행동은 지구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반대로 환경과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지금 바로 실천하는 봉사와 기부 활동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강력하고 확실한 실천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