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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뒤지는 프리건(Freegan)

다른 사람이 쓰던 물건이라도 깨끗이 닦고 수선하면 새 것 못지않게 사용할 수 물건들이 많다. 오히려 요즘 들어 찾아보기 힘든 절판된 질 좋은 물건들을 찾을 수도 있고 수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래되었지만 가치 있는 물건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사례

프리건(freegan) = 자유(free) + 채식주의(vegan)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먹을 것 입을 것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뒤적이는 모습이 연상되시지는 않나요?. 요즘 세계에서 제일 번화한 도시인 뉴욕에는 말쑥한 차림의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놀랍게도 이들 대부분은 대학교를 졸업한 고학력자에,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는 중산층이다. 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이유는 바로 재활용품을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옷이나 신발 같은 물품을 거두어 다시 쓸 뿐만 아니라, 심지어 괜찮은 음식 재료들도 찾아내 요리해 먹는다.

푸짐한 식사, 넉넉한 인심을 미덕으로 하는 한국에서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골칫덩이다. 최근 그 문제가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생활쓰레기에서 음식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내외이다. 프리건들은 비옥한 자연이 음식 생산을 위한 땅을 제공하기 위해 깨끗이 헐벗어지는 모습에 분노하고, 최근 가장 빨리 고갈되고 있는 자원 중 하나인 물이 음식생산을 위해 엄청나게 낭비되는 모습에 안타까워한다. 또 그들이 말하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바로 패키지! 프리건들은 ‘당신의 쓰레기통을 보면 엄청난 양의 스티로폼, 플라스틱, 종이 등의 음식을 담았던 패키지가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외친다.

프리건은 '자유(free)'와 '채식주의자(vegan)'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합성어이며, 동시에 '무료로 얻는다(free gain)'의 의미가 포함된 신조어이다. 도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쓰레기통 속에서 재활용품을 찾는 사람을 일컬어 '프리건(freegan)'이라고 부른다. 1980년대 환경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나타난 이들 프리건은 자원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생활을 실천한다. 즉 쓰레기통에서 재활용품을 골라 다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물건은 서로 바꿔 쓰고, 새로 물건을 사야 할 땐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고르고, 닳을 때까지 쓰는 것이다.
출처 : http://huasipungo.com/?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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