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지속가능발전보고서(SDR)는 2015년 모든 유엔 회원국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채택한 이후 매년 SDG 달성 현황을 검토합니다. 2026년 보고서는 2030년 이후 SDG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8가지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정부의 SDG 노력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SDG 이행의 장애 요인 및 2030년 이후 의제의 우선순위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합니다.
올해 지속가능발전보고서(SDR)는 세계가 2030 어젠다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2030년 이후의 프레임워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더욱 강력한 이행과 새로운 국제 협력을 촉구합니다. SDR 2026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SDGs 진전은 마감 기한까지 목표의 오직 16%만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어 심각하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다수의 유엔 회원국은 SDG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이행 약속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17개 SDG에 걸쳐 모든 유엔 회원국의 순위를 매긴 SDG 지수 및 대시보드와 유엔 시스템에 대한 각국의 참여도를 추적하는 유엔 기반 다자주의 지원 지수(UN-Mi)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ㅇ 대한민국은 34위(78.41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 혁신과 인프라(SDG 9) 및 양질의 교육(SDG 4) 측면에서는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높은 화석연료 의존도로 인한 기후 행동(SDG 13) 및 책임감 있는 생산과 소비 양식(SDG 12) 분야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ㅇ 유럽 국가들이 올해도 상위권을 선도하고 있으며, 핀란드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스웨덴(2위)과 덴마크(3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고소득 국가조차도 책임감 있는 생산과 소비 양식(SDG 12) 및 기후 행동(SDG 13) 등에서 심각한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대외적으로 상당한 부정적 파급효과(international spillovers)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종합해 보면, 2030년 이후에도 SDG 체계를 유지하는 데 대한 폭넓은 대중적 지지가 드러나는 동시에, 거버넌스, 정책 노력, 이행 역량 측면에서 지역 및 국가 차원의 상당한 격차도 확인되었습니다. 응답자들은 2030년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적절한 재정 지원, 효과적인 글로벌·지역·국가적 거버넌스 체계,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과학 및 데이터의 활용 증진을 위한 강력한 이행 메커니즘의 필요성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출처: The SDG Transformatio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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