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종 : 승냥이
승냥이(학명: Cuon alpinus)가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 IUCN)의 레드 리스트(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에서 ‘Endangered(멸종위기종: 심각하게 멸종위협에 처해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 매우 높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분류군)'으로 명시되었습니다. 크고 무리를 지어 다니는 개과 동물에 해당하는 승냥이는 아시아들개라고 불리기도 하며, 과거 인도 아대륙(Indian subcontinent) 지역을 비롯하여 북쪽에 있는 한국, 중국 및 러시아 극동 지역과 남쪽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자바섬까지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승냥이의 분포 지역은 상당히 줄어 들었으며, 극히 일부 지역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야생 지역에서 승냥이는 약 2,500마리 이하 정도로 남아 있다고 추정됩니다. 승냥이 포획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인간과 가축들에게 위협적인 동물이어서 덫치기(trapping), 사냥 및 독살로 인해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종의 가장 큰 멸종 위협 요인은 서식지 감소와 그들의 주요 먹이인 사슴의 과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감소된 것입니다. 승냥이는 격리분포(disjunct distribution) 지역에 있는 다수의 보호구역 등지에서 발견된다고 보고되어 왔습니다. ‘승냥이보존프로젝트(Dhole Conservation Project)’는 승냥이 분포지역 및 현재 개체수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애완견과 야생견의 병원균 및 질병의 매개체가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