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 늑대(학명: Canis simensis)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레드 리스트(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에서 ‘Endangered(멸종위기종 : 심각하게 멸종위협에 처해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 매우 높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분류군)'으로 명시되었습니다. 이 늑대는 해발 3500m이상의 에티오피아 산악지역에서만 발견됩니다. 이 종은 족속 단위로 서식하며, 주로 아프리카 아프로알파인(Afroalpine)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작은 포유류들을 먹이로 삼고 있습니다. 이 늑대의 개체 수는 500마리 이하로, 지금까지 7개 종만이 생존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다수가 베일 산 국립공원(Bale Mountains National Park)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고산지대에서 성행하는 고랭지 농업으로 인해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고랭지 농업의 확장은 그들의 서식지를 더욱 위협할 것 입니다. 또한 유목민들이 가축과 개를 이 종의 서식지에 방목함으로써, 늑대들은 광견병과 개 홍역(distemper)등의 전염병 노출로 인해 국지적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의 보호조치는 이러한 전염을 막기 위해 늑대 서식지 주변에 대량 백신을 배포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늑대의 장기적 생존과 보호를 위해서는 이 종에 관한 집중적인 관찰과, 연구, 환경교육, 서식지 보호 등과 같은 다각적 전략의 수립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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