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윈 여우는(학명: Pseudalopex fulvipes)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레드 리스트(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에서 ‘Critically Endangered’(CR: 심각한 위기종: 조만간 극심한 멸종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분류군)으로 명시되었습니다. 이 종은 국지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칠레 본토의 해안 산악지대와, 그 곳에서 남쪽으로 600km정도 떨어진 칠로에 섬(Chilo? Island)이 주요 서식지입니다.
칠레의 토종 여우로써 생존 개체 수가 250마리 남짓인 이 종은 칠레에 서식하는 포유류 중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법적으로 공시된 보호종이지만, 인간에 의한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작과 벌목으로 인하여 이 종의 서식지는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녹지 및 광야와 같은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서식지로 쫓겨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 종들은 인간 및 가축용 개들과의 잦은 접촉으로 전염병이나 치명적인 외상의 위협에 놓여 있습니다.
다윈 여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인근 지역의 학교, 가축(개) 소유자, 농부, 벌목업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호구역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체 수의 분포와 밀도, 유전, 질병 등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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