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종 : 파키포디움 윈저리
파키포디움 윈저리(학명 : Pachypodium windsorii)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레드 리스트(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에 아직 등재되지는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Endangered(멸종위기종 : 심각하게 멸종위협에 처해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 매우 높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분류군)'에 속합니다. 이 다육식물(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은 마다가스카르의 최북단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오랫동안 이 식물은 윈저 성의 단층지괴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2005년에 2개의 새로운 생물형군이 벤틀리(Beantely)와 암보아이자미코노(Amboaizamikono) 지역의 단층지괴에서도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 식물 종은 숲이나 수목이 우거진 초원에 있는 석회질 암석의 노출부, 혹은 절벽에서 자랍니다. 이 지역은 벌목과 산불로 주요식생이 파괴되고 건조한 2차림지대로 변형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목재나 연료를 위해 남은 숲 속의 산물마저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Antananarivo)에 위치한 치바자자(Tsimbazaza) 식물원으로, 현장외(ex-situ : 본래의 서식지로부터 옮겨 보존하는 것) 묘목을 옮겨 심는 것이 파키포디움 윈저리을 위해 실시되는 유일한 보존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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