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이클레이'(자치단체 국제 환경협의회) 한국사무소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회원도시에 가입했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모임으로 현재 84개국 1천여개 지방정부와 자치단체 연합조직, 민간기구 등이 가입해 있으며, 전세계 5억명 이상을 대표해 지속가능 발전 관련 국제협력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50개 자치단체가 가입됐으며, 충청권에서 11번째 회원도시가 된 당진시는 국제적인 지속가능 발전 정책 캠페인과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기회를 받게 된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인증서 전달식 이후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과의 간담회에서 당진형 주민자치, 농협과 함께 하는 3농혁신, 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시설단지 조성, 대기환경 개선 실천계획 마련 등 시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 발전 관련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을 지원해 주고, 국책사업인 방조제 건설로 인한 수질오염 악화와 이에 따른 개선방안 마련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삽교호 수질개선 등 지속가능 발전 정책을 주요 정책으로 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공무원 교육 등으로 지속가능 발전 철학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발전 추진 시스템을 도입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에서는 지난 2월 27일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출범해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