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각국의 여성 정상 4명과 함께 유엔 개발정상회의가 채택한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선언했다.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유엔 개발정상회의 개회식에 앞서 지속가능개발목표 낭독 영상에 참여했다.
지속가능개발목표는 유엔이 2030년까지 추진할 새 국제개발목표체계다. 2000년부터 15년간 진행한 '밀레니엄 개발목표'의 후속으로 수립됐다. 기존 목표인 절대빈곤의 퇴치, 영유아사망률 완화 등을 비롯해 환경 보전,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포함한다.
낭독 영상에는 박 대통령을 포함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등 여성 정상 5명이 참여했다.
또 배우 샤를리즈 테론·다니엘 크레이그, 가수 스티비 원더, 동물학자 겸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등 유명 인사들도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이날 회의 개회식에 맞춰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문제로 인해 오는 27일 폐회 세션 전 상영될 예정이다.
<여성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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