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발전은 환경이 지탱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때 지속 가능하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환경(環境)은 '환경(環經)', 즉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라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국민행복의 지속가능과 국민경제 발전의 지속가능을 위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의 보전은 필수 불가결"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속가능 발전의 환경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정책의 과학화와 선진화를 역점 추진해왔다고 윤 장관은 평가했다.
특히 윤 장관은 "앞으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따라서 환경 문제라는 씨앗이 땅속 밑에서 발아하기 위해 껍질이 벌어지기 전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제는 거의 실시간(Real Time)으로 성적표를 받기 때문에 가시화된 환경 문제가 아니면 무관심하게 되거나 외면 받게 된다고 윤 장관은 설명했다.
윤 장관은 "먼 훗날 있을 환경 문제를 다루는 중장기 과제들은 그만큼 국민과 이해당사자들의 공감과 참여, 협력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며 "환경부는 그 존재의 의의가 주로 중장기 과제의 대처에서 결정난다"고 강조했다.
<경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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