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본토에서 서쪽으로 약 3500㎞ 떨어진 태평양 폴리네시아에는 작은 화산섬이 하나 있다. 이스터섬(Easter Island)이다. 우리가 그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본 이유는 ‘모아이’(Moai)라 불리는 887개의 거대 석상이 섬을 빼곡히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1100~1680년대 만들어진 모아이 석상은 높이가 보통 3.5~5.5m, 키가 큰 것은 10m에 이를 정도로 거대하다. 무게도 20t이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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