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원유를 기반으로 하는 플라스틱 페트(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병의 가격도 급락했다. 페트병의 가격 하락에 재활용 플라스틱의 재생원료를 만들던 폐플라스틱 수집 기업은 공급처를 잃었고, 쓰레기 재고 역시 급증하는 추세다. 환경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들어 첫주 1만8784t이던 페트병 재고 수준은 마지막주에는 2만2643t으로, 한달 새 약 4000t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언택트(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배송 상품의 포장용기 및 충전재 쓰레기와 배달음식 쓰레기까지 평상시 대비 최대 5배까지 늘어난 추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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