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한 기사에서 베트남의 폐기물 처리 상황을 "증가하는 소비와 열악한 국가 폐기물 관리의 조합"으로 설명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 발전과 함께 베트남의 고형 폐기물 발생량도 매년 약 10%의 비율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수집된 폐기물의 약 10~15%만이 재사용되거나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 시설로 보내지고 있다. 이에 베트남의 고형 폐기물 관리와 폐기물 수집, 운송 및 처리 기술의 지속가능한 접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베트남 폐기물 배출 현황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에서 발간한 국가환경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4만4400톤이던 일평균 고형 폐기물 배출량은 2019년 6만4658톤(도시지역은 3만5624톤, 농촌지역은 2만8394톤에 해당)으로 9년 만에 약 46%가 증가했다. 베트남의 1인당 일평균 폐기물 배출량은 0.35~0.8kg에 달한다. 매년 베트남에서는 약 2,500만 톤의 생활 고형 폐기물이 생겨나며, 그중 50% 이상이 도시에서 발생한다. 베트남 경제성장과 인구 증가와 함께 산업화,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특히 도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규모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도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도시지역의 고형 폐기물 발생량은 향후 연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 전체적으로는 폐기물량이 연 5% 증가해 2030년에는 연간 폐기물 배출량이 54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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