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부산이 물에 잠길 것이라는 경고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부산 앞바다의 해수면 높이는 연평균 2.76mm씩 상승했다. 총 상승분은 82.8mm에 달한다. 심지어 이 상승률은 점점 빨라지고 있어 2100년대에는 부산을 포함한 한반도의 해수면이 지금보다 73cm 이상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 2월말 발표한 6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의 제2실무그룹 보고서(WG2)를 통해, 기후위기가 경제·식량·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의 생명과 인류가 구축해온 시스템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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