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그린 공급망(Green Supply Chain)’이 주목받고 있다. 원료, 생산, 운송 등 공급망을 구성하는 전 과정에 ‘친환경’을 추가한 것이다. 주요국들은 친환경 자원, 기술,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그린 공급망은 친환경 자원을 조달하고, 생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며 최적화된 운송로를 이용해 탄소배출을 줄여나간다. 기존 공급망이 비용 절감, 효율 극대화를 추구했다면 그린 공급망은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중시한다.
주요국들은 그린 공급망을 촉진하기 위한 법, 정책,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연합(EU)은 지난해 ‘탄소 국경세(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를 도입했다. 탄소 배출이 많은 제품이 수입될 때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우선 철강, 알루미늄, 전력 등 탄소 집약적인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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