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은 빈곤과 기아, 황폐해 진 산림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나라중 하나였다. 하지만 녹색혁명(쌀 자급자족), 백색혁명(비닐온실 원예농업)은 물론 농업의 기계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였고, 어업 생산량과 임목 축적 등 농림해양식품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의 롤모델(role-model)로 자리 잡았다.
1인당 GDP는 1953년 67달러에서 2023년 3만4121달러로 약 509배 증가하며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 대한민국은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모한 대표적인 국가가 됐다. 이같은 한국의 놀라운 성장과 발전을 가져온 배경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75년간에 걸친 협력'이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했다.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각국 주한대사관, 국제기구, 민관학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FAO 협력 75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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