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금융 생태계는 녹색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촉진할 수 있다. 내년부터 홍콩은 기후 공시를 시작한다. 정부와 금융,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고자 한다.”
지난 10월 30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 콘퍼런스에서 크리스토퍼 후이 홍콩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렇게 말하며 지속가능금융 허브로서 홍콩의 역할을 강조했다.
홍콩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 허브로서 선도적 역할을 굳건히 하기 위해 정부 주도 아래 지속가능한 금융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홍콩은 2019년 정부 주도로 녹색채권 프로그램을 시작해 올해에만 2200억 홍콩달러(약 39조 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또 홍콩에서 230개 이상 ESG 펀드가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았다. 홍콩에서 지난해 대비 ESG 펀드 수는 19%, 자산은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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