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과 경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EU)이 올해부터 ESG 공시를 의무화하는 등 ‘기차는 이미 출발했다’는 전망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에너지 지정학의 판도가 급변하는 만큼 기업들로선 ESG 경영과 관련해 전략적인 판단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 ESG 공시 의무화
올해부터 ESG 공시를 의무화하는 곳은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이다. EU는 매출 4000만유로(약 611억원) 이상, 자산총액 2000만유로 이상, 직원 250명 이상 등의 요건 중 두 가지만 충족해도 ESG 보고서를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EU를 수출 시장으로 삼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등 국내 주요 기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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