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외곽을 외로이 지키는 유인도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유인도의 무인도화를 막고 생활 인구를 늘리는 등 생존의 기로에 선 섬들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300여 개의 섬을 가진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도서 국가다. 고령화와 맞물려 대부분의 섬은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행정안전부는 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시행령이 의결돼 특별법이 시행되는 오는 17일부터 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제정된 특별법의 하위 법령이 갖춰진 것이다.
시행령에 따라 전남 영광군의 △안마도 △대석만도 △죽도, 전남 여수시의 △동도 △서도, 제주의 △상추자도 △하추자도, 충남 보령시의 △황도에 전북 부안군의 △하왕등도까지 9개의 섬이 '국토외곽 먼섬'에 추가됐다. 이에 따라 먼섬은 43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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