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탄소시장은 민간 차원에서 운영하는 시장입니다. 탄소크레딧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위장환경주의(친환경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문제를 잘 통제하는 게 중요해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소한의 지침만 정해주고 나머지는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시장을 만드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16일 김태선 나무이엔알(NAMU EnR)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나무이엔알은 탄소배출권 분석 전문 회사다. 자발적 탄소시장(VCM)은 △개인 △기업 △정부 △비영리 단체 등 다양한 조직이 자발적으로 탄소감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탄소크레딧을 창출하고 거래할 수 있는 민간 탄소시장이다. 규제 기관의 직접적인 감독을 받지 않는 시장 중심의 자율적인 구조로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지는 규제적 탄소시장(CCM)과 구분된다. 탄소크레딧은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한 감축분을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공인 기관의 검증을 거쳐 발급받은 인증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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