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제해결'을 주제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가 개최됐다. 농업 분야 기업들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국내 기업이 선보인 AI 작물 재배기를 비롯해 극한 환경에서 신속하게 최적의 재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소형 스마트팜 모듈, 비탈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며 작업하는 로봇 등은 미래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농업 현장에는 데이터 분석 및 AI를 활용한 정밀농작업 로봇과 수확량 예측 솔루션 등이 상용화되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제 우리 농업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해 일손 부족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까. 더 맛있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비용을 덜 들이면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까. 이 질문들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농산업이 자생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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