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속가능, 아·태 모델로 우뚝 UNEP, 국내모델 확산위한 프로젝트 준비 강재옥kjo@hkbs.co.kr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 유엔 회의 개최 세계 두 번째·아태지역 첫 행사 자부
▲지난 12일부터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 유엔 회의가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성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김상희)와 유엔 공동으로 ‘아·태 지역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 유엔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지속가능발전전략의 국제적 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5년 프랑스가 처음으로 이 회의를 개최해 여기서 개발된 방법론을 유럽연합이 전 회원국에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평가 모델로 보급한 바 있으며 이번 역시 유엔과 국제사회가 우리나라 지속가능발전전략을 아·태지역 모델로 평가해 연구모델로 삼았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유엔이 우리나라가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 및 이행계획(National Strategy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이하 NSSD)’ 수립 과정에서 축적한 성과와 경험을 아·태지역 국가들과 공유하고 NSSD를 확산시키기 위해 우리 정부에 공동 워크숍 개최를 요청해 오면서 열리게 됐다. 참가국은 우리나라와 아·태 지역 8개국(중국·인도·일본·말레이시아·몽골·베트남·필리핀·태국)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고위당국자 및 민간단체 대표와 UN 경제사회국 지속가능발전국장, OECD 사무총장 선임자문관, 유엔환경계획(UNEP) 지속가능발전담당관 등으로 국내 지속가능발전전략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이 방증된 셈이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이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것인 만큼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며 “국내·외적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아·태 지역 8개국을 비롯 UN, OECD, UNEP 관계자들이 방한했다.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 및 이행계획은 경제·사회·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총 48개 이행과제, 230개의 세부과제에 대해 2005~2010년 기간 중 우리나라가 선진국가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02년과 2005년 ‘동북아시아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워크숍’을 두 차례 개최한 우리나라가 국가지속가능발전 전략 부문에서도 역내 중심국 역할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UNEP(유엔환경계획)도 최근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전략 모델을 역내 국가에 확산·전파하기 위해 7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된 이번 회의는 16일까지 서울 COEX(아셈홀)에서 진행된다.
<강재옥 기자> 기사입력 :2007-03-14 오전 11:15:05 기사원문 보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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