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린이건강대책’ 발표 인터넷 게임에 심하게 빠져 있는 아이의 부모는 앞으로 아이와 실랑이할 필요 없이 게임 공급자에게 게임 이용시간을 제한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또 인터넷 게임을 장시간 할수록 재미가 떨어지도록 하고 게임 도중 경고문구가 뜨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윤서성)는 11일 아토피·천식, 위해식품, 비만, 컴퓨터 게임 중독 등이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4대 요인으로 드러났다며, 국가 차원에서 이를 퇴치해 나갈 ‘어린이 건강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특히, 이 대책은 처음으로 컴퓨터 게임 중독을 어린이 건강보호 차원에서 접근해 눈길을 끈다. 지속위는 대책에서 성장기 어린이들이 폭력성 게임 등 인터넷 게임에 지나치게 빠져 신체적 악영향은 물론 신경행동발달장애(ADHD)와 성격장애 등 정신적 질환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중독증상을 보이는 어린이의 부모 등 보호자가 요구할 때는 게임 공급자가 게임 이용시간과 시간대를 제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보호자가 인터넷게임 차단 등급을 설정해 이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및 URL: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235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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