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우리사회 삶의 질에 만족하는 국민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하고 지속가능발전 개념 인식이 극히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개별면접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개인수준의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41.0%, 불만족 20.1%, 나머지는 보통 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향후 전망은 71.8%가 나아질 것, 7.9%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해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신체.정신건강이 25.7%로 가장 높았고, 경제적 수준 21.5%, 일. 직업 16.5%, 인간관계 13.9% 등 순이었다.
그러나 개인수준과 달리 사회 전체 삶의 수준에 대해서는 만족이 30.8%에 불과한 반면 낙관적 전망은 56.9%로 절반을 넘었다.
불만족과 비관적 전망은 각 27.9%, 14.3%, 나머지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특히 국민소득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67.5%는 관계 있다고 답했으나 관계 없다는 답도 32.5%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위원회는 우리 사회가 경제중심 논리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보면 관계 없다는 답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해석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는 빈부격차 해소(33.0%), 일자리 창출(28.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부의 불평등이 해소되지 않는 한 국민소득이 증가해도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환경문제와 관련, 제품 구매 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이미지를 고려하는 편이냐는 물음에 그렇다 52.8%, 별로 그렇지 않다가 44.2%를 차지했다.
또 47.4%는 가격이 높더라도 친환경제품을 골라 이용한다고 답했다.
62.2%는 교통체증을 감수하더라도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59.9%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보하더라도 새만금 방조제 건설이나 장항산업 단지 조성보다 갯벌을 지금처럼 보존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환경에 대한 이 같은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발전 개념 인식도(5.4%),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인지도(11.1%)는 낮아 홍보 및 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출처 및 URL: http://www.fnnews.com/view/fnnews/2007/10/02/00000921111246.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