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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간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2015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서울시청,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클레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해 1990년 출범한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현재 87개국 1000여 개 도시 및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클레이가 주최하는 기후환경 총회는 3년마다 열린다. 서울시는 1999년 이클레이에 가입했고, 2012년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를 유치했다. 9회째를 맞는 이번 총회까지 유치해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서울 총회에는 세계 147개 도시 대표단과 NGO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이클레이 세계 집행위원회가 치러진 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시작된다.
공식행사가 진행되는 9~11일 3일간 DDP 알림 1관과 국제회의장 등에서는 '세계동향과 지역의 지속발전 가능' 등을 주제로 한 전체회의가 7차례 열린다.
더불어 '도시화와 물의 미래' 등 특별주제회의가 7회차례, 지방정부 실천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는 분과회의가 28차례 개최된다.
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서울선언문'은 전 지구적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선도적 행동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로 예정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협상을 앞두고 지구적 현안에 대한 지방정부의 현실적 역할과 과제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우수환경정책과 국내 친환경 녹색 기업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서울 온 스테이지' 행사에서는 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 줄이기', '주거환경개선 도시재생', '친환경 교통 정책' 등이 소개된다.
10여개 개발도상국들과는 총회 기간 중 MOU를 체결해 우수 정책과 관련 기업의 동반 수출을 유도한다.
총회 기간 DDP와 서울광장에서는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를 주제로 한 '서울 기후변화전시회'도 마련된다. 서울시 환경정책, 친환경 산업기술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6개관, 총 200개 주제별 부스가 운영된다.
환경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행사인 만큼 1회용품 사용은 최소화된다.
회의자료는 스마트폰으로 총회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사용하고, 회의장 안에서는 참석자들이 개인용 컵을 들고 다니도록 사전 공지했다.
회의기간 필수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배출되는 탄소량에 대해서는 발생량을 계산해 해당되는 양만큼 행사 종료 후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이클레이 세계 총회는 세계의 지방 정부 대표자들로 하여금 높은 성과를 이룬 다른 지방 정부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가장 먼저 익힐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각 도시들이 그들의 성과에 대해 세계적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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