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 업종에서 최근 탄소 배출량이 줄어든 이유는 경기 침체에 따른 ‘착시효과’라는 정부 내부 분석이 나왔다. 이들 업종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아니어서 언제든 원점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 당국은 산업계에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기 위해 정교한 분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1~2024년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4대 업종에서 줄어든 온실가스 감축량은 2000만t 규모였다. 이들 업종을 포함해 전체 산업계가 같은 기간 배출한 규모는 3억t이다. 이 4개 업종에서만 전체 산업계 배출량의 7%를 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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