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은 계절적인 기상변화가 아닌 기후변화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6~8월 가운데 절반 이상의 기간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 비영리 기후 분석기관 ‘클라이밋 센트럴’은 17일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클라이밋 센트럴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기후변화가 기상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한다. 올해는 유럽중기예보센터와 미항공우주국 자료를 활용해 여름철 계절 평균 기온을 1990년대(1991~2000년)와 비교했다. 올해 한국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1990년대와 비해 1.9도 높았다. 앞서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25.7도로 지난해(25.6도)를 앞질러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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