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클린뷰티 2.0'이 ESG 규제 강화와 가치 소비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한 규제 대응(ESG 1.0)을 넘어 지속 가능한 제품 출시(ESG 2.0)라는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추지 못한다면 국내외 기업 간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클린 성분을 넘어 지구 환경까지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뷰티'를 클린뷰티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세포라(Sephora)의 '클린 + 플래닛 포지티브(Clean + Planet Positive)'나 컬트 뷰티(Cult Beauty)의 '컬트 컨셔스(Cult Conscious)'와 같은 인증 프로그램들은 클린 성분을 기본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반의 125개 항목을 검증하며 투명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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