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청장에 오른 이미선 청장은 취임하자마자 어려움에 봉착했다. 강원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될 정도의 극한 가뭄이 선포된 것이다. 상황은 제한급수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졌다. 이 청장은 지난 8일 강릉의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저수 현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강원영동 지역에 단비가 내린 날에는 밤새 시간 당 강수량을 확인하며 새벽까지 집무실을 지켰다.
이 청장은 18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 있는 반면 가뭄이 발생하는 지역도 있는 양극화가 뚜렷이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달라지는 기상재해를 절실히 체감했다”며 “현재의 기후 상태를 뉴노멀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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