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1학년 장모(19)씨는 어머니가 결혼 이주 여성이다. 전남 순천시에서 초·중·고를 나온 그는 어릴 때부터 줄곧 교사를 꿈꿨다고 한다. 또래들이 장씨가 다문화 가정 출신이라는 이유로 짓궂은 말을 해 상처를 받았을 때 학교 선생님들이 큰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은 “다문화는 네가 가진 여러 배경 중 하나일 뿐이야” “스스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면 된다”고 장씨를 보듬어줬다. ‘나도 교사가 돼 다문화 아이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교대·사범대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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