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시대에 전력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블랙아웃(대정전)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I 학습 과정에서 수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한 번에 켜졌다가 꺼지는 과정에서 전력 수요가 출렁일 수 있고 이를 전력망이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스페인 대정전’과 같은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찬국 한국외대 기후변화융합학부 교수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개원 39주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례 정책 세미나’에서 AI 시대 에너지 산업의 구조 변화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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