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상현상이 빈발하는 가운데 예보·방재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기상청 지상기상관측장비가 지난해 모두 600건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엔 서울에서 운영 중인 장비 내 일부 센서가 고장 나 무려 두 달 가까이 관측을 하지 못했다. 매해 장애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실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 지상기상관측장비 장애 발생 건수는 2021년 330건, 2022년 385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더니 2023년 541건에 이어 지난해 600건까지 늘었다. 올해의 경우 1∼8월에 361건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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