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근무 중인 이공계 석·박사급 2030 인력 10명 중 7명이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선 보상이 미흡하다는 인식 탓이다. 한국은행은 성과 기반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기술 창업을 지원해 인력 유출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은이 3일 발표한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결정 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국내외 이공계 석·박사 약 2700명 중 20·30대 70%가 향후 3년 내 해외 기업 등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 전 연령대에서 해외 이직 희망자 비중은 43%였다. 이 중 6%가량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거나 면접 등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이공계 박사는 2010년 약 9000명에서 2021년 1만800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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