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의 격변기를 맞아 정부가 국내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침을 내놨다. 산업 고도화에 발맞추면서도 외국 현지 생산이 늘어나면서 번지는 국내 공동화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고부가가치·미래차 생산과 연구를 국내에서 할 수 있게끔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게 뼈대다. 이에 따라 2035년까지 국내 자동차 생산 규모를 400만 대 이상으로 유지하고 팔리는 신차의 90%는 친환경차가 되게 한다는 목표다.
14일 산업통상부는 이 같은 내용의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 전략'을 경기 화성시 기아 화성공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차 미래차산업전략 대화'에서 발표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미국·중국 등 주요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성숙기에 접어든 전기차 기술·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꿔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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