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직장인의 경우 한 해 마무리의 백미는 아무래도 연말정산일 것이다. 사회 초년생 시절 추가 납부 사태를 종종 겪으며, 소득과 소비 규모는 적당한 기울기의 비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소득과 탄소발자국은 어떨까?
최근 국내외 연구에 의하면, 소득이 높을수록 한 사람의 탄소발자국도 매우 가파르게 상승한다. 전 세계 국가들의 소득, 자산, 부 불평등 데이터를 조사하는 세계불평등데이터베이스(World Inequality Database·WID)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소득 상위 1% 개인의 연간 탄소발자국은 약 196톤, 상위 10%는 약 48톤, 소득 하위 50%는 약 8톤이다. 상위 1% 부자들이 인구의 절반인 2,500만 명 개개인에 비해 자그마치 18배 많은 탄소를 내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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