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빠른 속도로 '다사(多死)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사사회란 고령화로 사망하는 사람이 출생아보다 많아 총인구가 급감하는 국가로 일본에서 1996년 처음 사용한 용어다. 한국은 1991~1995년생인 이른바 2차 에코붐 세대를 주축으로 혼인·출산이 증가하고 있지만 인구는 73개월째 자연감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수로 6년째다.
2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5년 1~11월 기준 사망자 수는 33만930명, 출생아 수는 23만37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감소한 인구만 9만7221명에 달하는 것이다. 혼인과 출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인구 보너스 세대로 불리는 1964~1974년생인 2차 베이비붐 세대 자녀들의 혼인과 출산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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