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에 사는 정모(81·여)씨는 기초연금(34만 9700원)과 국민연금 10만여원을 받는다. 정씨는 지난달 27일 기자와 통화에서 "이걸로는 생계유지가 안 돼 경로당 식당 도우미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하루 세 시간, 열흘 일 하고 29만원 받는다. 셋을 합하면 약 74만원. 이 돈으로 한 달 살 수 있을까.
"그러니까 그냥 뭐 어떻게 그냥 어영부영 사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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