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여파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와 연료가격 반영 시차 등을 고려할 때 올해 2·4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정부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이달 20일께 2·4분기(4∼6월) 전기요금 산정의 핵심 지표인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 가격 변동을 반영해 ㎾h당 ±5원 범위에서 조정된다. 하지만 제도상 추가 인상 여력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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