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7일,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통합돌봄은 분절된 서비스를 ‘사람의 삶’ 중심으로 재구축하는 체계다. 표준화된 중앙 제도는 개인의 복잡한 삶의 맥락을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이를 삶의 언어로 유연하게 번역하고 실현할 공간은 결국 지역이다. 지역이 책임지고 제도를 조정·연결하며 돌봄 공백을 메우는 것, 즉 사람들이 살던 곳에서 ‘자기다움’을 유지하게 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통합돌봄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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