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업가치 훼손이나 주주권익 침해가 우려되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공개면담’ 건수가 지난해 1050%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만큼 상장사들의 ESG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하지만 ESG공시 도입을 추진 중인 금융당국은 공시시기를 늦추고 공시대상 기업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투자자 보호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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