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 용인에 있는 폐지업체 세주산업의 집하장. 5m가 넘는 폐지 압축 더미가 창고를 따라 성벽처럼 쌓여 있었다. 폐지를 옮기는 트럭이 폐지 더미 옆에 멈춰 서 있었다. 회사 대표 김옥분 씨는 “보통 폐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외부로 반출되는데, 지금은 열흘이 넘도록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집하장이 포화 상태가 돼 동네 아파트 단지 재활용 수거를 중단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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