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조원진(62)씨는 한 국내 항공사에서 34년간 일하다가 재작년 정년퇴직을 했다. 이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각종 구직 플랫폼을 뒤져 200여 곳에 이력서를 냈지만, 결과는 전부 서류 탈락. 조씨는 “해외 근무 경험 덕분에 영어와 중국어가 가능하고, 퇴직 후 교육기관에서 포토샵과 동영상 편집 기술까지 익혔다”며 “하지만 나이 때문에 매번 ‘입구 컷’(첫 단계에서부터 탈락) 당해 면접조차 못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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