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 사는 박모(65)씨는 대기업 정년퇴직 후 택시기사로 핸들을 잡았다.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모셔야 하는 데다, 자녀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다. 7일 박씨는 “건강할 때 조금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일하고 있다”며 “어버이날인데, 일하느라 바쁜 아들 얼굴은 제대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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