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7%를 기록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의미로, UN 기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초고령 사회가 되면 연금 고갈 시기가 당겨지고 복지·의료 비용이 늘어 재정 부담이 늘어난다. 또한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이 줄어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6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저출생과 고령화가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재정건전성 확보와 연금개혁, 세제 개편 등 구조개혁을 병행하고 지역 불균형 문제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은 연금·노동·의료·지역 균형 등 사회구조 개혁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제구조 재설계 등 국가 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요구하는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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